경기도 공모사업인 장애인 365쉼터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동북부권역에서 남양주가 선정, 기존 장애인거주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7일 사업설명회에 참석, 중증장애인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선정 시설의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쉼터는 권역 내 장애인 부모들이 갑작스런 경조사나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경우 1일 2만 원의 이용료로, 1회 최장 30일까지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망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불편함 없이 체계적으로 운영하는데 주력 할 방침이다.
이석우 시장은 "중증장애인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긴급보호시설에 남양주가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 단기간이지만 내 자녀처럼 정성껏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소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신망애재활원(☎031-594-6644)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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