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친환경 인증농가와 시 로컬푸드 직매장 내 판매 중인 농산물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2점의 농산물이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사진은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천시 제공>
▲ 이천시가 친환경 인증농가와 시 로컬푸드 직매장 내 판매 중인 농산물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2점의 농산물이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사진은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농·축산물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학교급식 공급업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업인에 한해 별도 검사 비용 없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부적합 적발이 잦은 치커리, 케일 등 엽채류 위주로 출하를 앞둔 친환경인증 농산물 22점과 로컬푸드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10점 등 총 32점에 대해 무작위로 수거·분석했다.

친환경 인증농가와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을 잔류 농약 245개 성분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총 32점의 농산물이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관내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이나 시 로컬푸드 농산물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검증됐다.

시 관계자는 "시료를 500g ~ 1㎏를 준비해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 결과가 통보된다"며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인증농가의 경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전문기관에서 수시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내 농산물은 전량 잔류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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