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치료내시경술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조지아(Georgia)에 전수하고 돌아왔다고 10일 밝혔다.

유창범 교수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이곳의 소화기 의사 300여 명이 참여해 열린 조지아 내시경학회에 초청을 받고 치료내시경술에 대해 특강을 실시 했다.

‘위암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유 교수는 조기 위암과 식도암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내시경 시술을 직접 선보여 참석한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한편, 유창범 교수는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다수의 유명 소화기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에게 치료 내시경술을 교육에 힘쓰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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