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마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영업을 마친 마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A(29)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28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마트에 몰래 침입해 5만4천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이날 3차례에 걸쳐 9만8천800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영업을 마친 마트에 20여 차례 침입, 식료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본 마트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확인하는 한편 A씨가 유사한 범행을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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