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선착장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서신면 송교리 선착장 부근에서 그물 작업을 하던 이모(72)씨가 실종된 지 2시간여 만에 선착장 남서쪽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이날 오전 선착장 부근에서 그물 작업을 한다며 나간 후 보이자 않자 이 씨의 부인과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부근 해상을 수색하던 평택해경 구조대는 서신면 송교리 선착장 남서쪽 약 1.5㎞ 해상에서 이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평택해경은 이 씨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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