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복충전 토크콘서트’를 연다.

‘가족의 행복은 아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안병용 시장, 워킹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김미경 강사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이 낳기 좋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기존의 토론 형식에서 벗어나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결혼 및 출산 기피현상을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식전행사로는 아이사랑 사진전시, 가족사랑 희망메시지 보드판과, 임산부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 내 12개 기관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실천 협약식과 행복충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부는 국공립 가람어린이집 원생들의 저출산 극복 무언극 및 동요합창, 의정부의 미래를 그려보는 샌드아트와 김미경 강사의 미니특강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릴레이 인식개선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이 낳기 좋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의정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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