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국제자매도시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베트남 빈시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과 청소년 문화교류를 펼친다.

센터는 11일 대회의실에서 2017 해외자원봉사단 봉사자활동 출국 보고회 및 출정식을 열고 국내를 넘은 봉사활동 계획을 알렸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캄퐁참주에서 청년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빈시로 영역을 확대했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는 캄보디아에서, 11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베트남에서 각 진행될 계획이다. 봉사단은 5개월여에 걸쳐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학용품과 운동용품 등 14종 1천538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이석우 시장은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현지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올 것을 참가자 한분 한분께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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