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2년생 이상)노인, 생후 6~59개월 영·유아, 지역 내 장애등급 1~3급 및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다.

이들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위탁 의료기관을 방문, 신분증과 관련서류(해당자)를 제시하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노인은 11월 15일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생후 6~59개월 영·유아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만 65세 미만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는 이달 27일까지 서구보건소(9시~17시)나 검단보건지소(9시~11시30분)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다"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예방접종실(☎560―5054)로 문의하면 된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