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곡읍 시가지에서 남성 대상으로 카메라 불법촬영(몰카) 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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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늘어나는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화장실, 목욕탕 등 몰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10명으로 구성된 몰카범죄 전담팀이 카메라 전파탐지기와 렌즈형 탐지장비 등 최신장비를 이용해 휴가 나온 군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역전 화장실, 대중목욕탕 등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점검 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면 ‘몰래카메라 안심존’ 스티커를 부착해 줬다.

또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거리에서 범죄예방 전단을 배포하고 화장실 주변 CCTV를 점검하는 등 가두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몰카 범죄예방법을 홍보했다

서민 서장은 "화장실뿐 아니라 공중이 이용하는 찜질방, 숙박업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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