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가평군 복합건축물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가평군 제공>
▲ 12일 가평군 복합건축물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에서 김성기 군수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가평군 제공>
공공 업무시설과 따복하우스를 결합한 가평 복합건축물 건립 첫 삽을 떴다.

가평군은 12일 복합건축물이 들어서는 가평읍 읍내리 608-5번지에서 김성기 군수,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복합건축물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따뜻하고 복된’ 의미를 가진 따복하우스는 주거약자,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가평군이 추진하는 공공임대 주택으로, 공공임대 주택과 더불어 가평군 관용차량 차고지 및 복지센터 등의 업무시설을 복합적으로 신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평 복합건축물은 3천171㎡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4층은 차량 사무실 등 공공업무시설, 5~7층은 공공임대 주택 42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가평군이 173억 원, 도시공사가 50억 원 등 모두 223억 원이 투입되면 오는 2019년 2월 준공돼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 주택으로 아이를 낳을수록 주거부담이 낮아지고 거주기간이 길어지는 전국 최초의 주거복지정책으로 오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 호를 착공해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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