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개설한 ‘2017 시민농업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시민농업 아카데미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묘목을 심고 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 의왕시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개설한 ‘2017 시민농업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시민농업 아카데미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묘목을 심고 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작물 재배 방법, 재배시설 준비할 때 유의점, 귀농 후 마을 주민과 친화법 등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응천(60·전 의왕농협 상임이사)씨는 지난 6월 의왕시가 개설한 ‘시민농업 아카데미’에 등록해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

의왕시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개설한 ‘2017 시민농업 아카데미’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 개강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2017 시민농업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현장에서 이론교육은 물론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은퇴 후 귀농귀촌 설계 및 농지법, 식물 일반상식, 과수 및 채소재배, 친환경 농업, 약용작물 재배 이용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도시농업 선진 현장견학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귀농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교육 및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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