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 1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를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제9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7)’가 12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남경순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 등을 비롯해 도, 도의회, 뷰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12~15일 나흘간 킨텍스 3~5홀에서 진행된다. 총 3만2천157㎡ 규모 전시장에는 도내 140여 개 기업 등 총 400개 업체가 700개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 헤어, 네일, 보디케어, 향수 등 유망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홍콩 사사(SaSa),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38개 국가 245개 업체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 올해 박람회에는 각종 체험·이벤트 행사는 물론, 뷰티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 오픈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4~15일 이틀간 ‘라이브 메이크업쇼’에서 ‘민가든’, ‘애림’ 등 국내 유명 뷰티크리에이터가 생방송 메이크업을 시연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와 SNS 채널을 확인하거나 사무국(☎031-995-804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동근 부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를 뷰티한류를 이끌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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