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총 63개 사업 6억8천여만 원의 주민참여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확정된 제안사업은 명학역 진입도로 무지개길 조성, 자전거 공기주입기 신설, 안양천 벚꽃길 테라스 설치, 꽃길 조성, 시민안전 보도 영상투시장치, 노인 휴식시설 설치, 소공원 공연무대 설치, 인문글판 타일 설치 등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협의회의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2018년 안양시 본예산에 편성해 안양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인 만큼 시민의 뜻을 최대한 담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행복하고 더 잘사는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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