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1일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2017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새마을회,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자전거와 안전용구 지참 후 행사 당일에만 오전 10시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코스는 약 5㎞로 시청을 출발해 한숲사거리, 산본공고, 문화예술회관 및 산본시장 사거리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게 된다.

또 출발지인 야외공연장에서는 자전거 무료 수리 부스 운영과 안전 캠페인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증정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 방향에 따른 단계별 교통통제(편도 1개 차선)가 군포경찰서와 군포시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평소 차량으로 가득 찬 도심 속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또한 진행 방향에 따라 이뤄지는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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