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사랑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구리 농수산물사랑축제’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과 수도권 동북부 지방자치단체와 자매 결연지, 우수 출하자, 유통인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고객사은 잔치로 추석 이후 소비가 부진한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활어 잡기, 농수산물 경매와 낚시대회 등 축제 참여자가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특가판매 부스를 비롯해 ‘착한 가격’에 과일과 야채, 활어회, 전어구이 등 싱싱한 농수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시민노래자랑, 씨름대회 등도 펼쳐진다.

또 연예인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등을 통해 일상의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흥겹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구리시, 남양주시, 서울시 등의 지역봉사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해 가족과 친구, 이웃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를 비롯해 수도권 동북부 14개 시·군, 서울시 중랑구 등 8개 구, 자매결연도시, 우수 출하지역 등을 초청해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판매 부스를 무료로 제공해 참여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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