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김대의(43·사진) 전 매탄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수원FC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이후 내년을 위해선 김 감독이 두 경기 가량 지켜보는 게 맞다는 판단해 시즌 막판임에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의 감독은 수원 출신으로 수원 영화초, 화성 안용중, 부천 정명고,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2010년플레잉 코치를 하며 지도자 과정을 준비했고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코치, 수원 삼성 스카우트, 매탄고 감독을 역임했다. 김 감독은 16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21일 부천FC와 경기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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