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모유 수유 장려를 위해 16일 청평면사무소에서 ‘임산부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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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가평읍 잣고을전통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회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알쏭달쏭 임신·출산’이란 주제로 마련된 행사에서는 모자보건 의료비 지원 서비스 및 모유 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한 모유 수유 방법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흥미롭고 알기 쉬운 임신·출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육아 관련 상품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개인 및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임산부에 대한 배려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 8월 말 현재 군 보건소에는 297명의 임산부가 등록돼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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