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향교는 16일 오전 대성전에서 김규선 군수와 지역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 탄생일(음력 8월 27일)을 맞아 공기 2568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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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선비정신과 높은 학덕을 추모하는 석전대제는 김규선 군수를 초헌관으로 하고 이종만 의회 의장이 아헌관, 이만덕(前 전교)가 종헌관을 맡아 경건하고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으며 전통적으로 나라에서 주관하던 의식의 하나로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과 조선조의 선현 14현 등 25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써 연천향교는 매년 공부자 탄생일인 음력 8월 27일 석전을 봉행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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