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제5회 여주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를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과 더불어 학습하는 명품 여주!’ 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여주시 65개 평생학습 기관, 단체, 학교의 전시, 홍보, 체험부스 운영과 평생학습 동아리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습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20일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에는 2017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이 있다.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부와 악기동아리 ‘칸타빌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성인문해 시화·편지쓰기대회 시상’에 이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하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21일에는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 광장에 마련된 특설 야외무대에서 25개 팀이 참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된다. 여주시문해교사회가 주관하는 ‘2017 성인문해 세종한글 골든벨’이 여성회관 공연동 2층에서 개최된다.

‘저글링 공연’, 여주시 우수평생학습동아리 동화나무의 ‘이야기속 도깨비’ 동화극 공연,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전’, 여성회관 사진반 동아리 ‘third eyes 사진전’, ‘사랑 나눔 바자회’ ‘국화 전시’와 ‘책 잔치와 책 나루터’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작품발표와 전시, 체험행사는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며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배울거리를 배치해 풍성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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