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6일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준태 부시장과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 읍면동 장애인 담당자, 복지플래너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시행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서 장애인들에게 제공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앞으로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이 오는 2019년 이 사업 시행 전 갖는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적극 모색했다.

실제로 시는 이번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등급에 따른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서비스로 사각지대 장애인을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 밑반찬서비스, 건강 및 정서치료, 직업 및 취업상담, 야간순회, 보행훈련 등 718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시범사업 일환으로 롯데아웃렛 파주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신세계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개인별 욕구 해소 등 민간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했다.

김준태 부시장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확인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이 살기 편하고 행복한 파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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