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와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한다.  <오산시 제공>
▲ 오산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와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한다. <오산시 제공>
교육도시로 알려진 오산시가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와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을 24일부터 27일까지 오산과 수원에서 개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며 지난 2009년에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를 점검하고 2021년 개최될 제7차 회의 방향을 설정하게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대표와 성인학습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평생학습 방향에 따른 이행사항 점검, 성공사례 공유, 새로운 과제 극복방안 논의 등을 주제로 3일간 오산시청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오산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은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유네스코 관계자, 핀란드 에스포시, 평생학습의 역사가 깊은 일본 사쿠라시민컬리지, 아스나로대학, 시부야대학 및 국내 평생교육과 혁신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과 혁신교육’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핀란드 에스포시와 오산시 간 우호교류 협약과 일본 시부야대학과 오산백년시민대학 간 교류 협약을 맺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이 밖에 25일 한신대학교에서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워크숍으로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학습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각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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