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 지인으로부터 얻는 필로폰 2차례 투약한 20대 검거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지인을 통해 얻은 필로폰을 투약한 새터민 A(28)씨를 마약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1회용 주사기를 이용, 필로폰을 2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투약 후 A씨는 아파트 경비원을 찾아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자수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해킹을 당했다. 경기도 수원에서부터 누군가 자신을 계속 쫓아왔다"고 말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약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