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중심도시로 급성장하는 내 고장 인천에 투자하세요.”
 
인천시는 10일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중 인천에 연고를 가진 경제인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갖고 경제특구 지정 등 동북아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에 대한 투자를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천(母川)행사로 명명된 이번 재외동포 경제인 초청행사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한상(韓商)대회에 참석하는 재외동포중 인천에 연고를 가진 10여명의 경제인을 상대로 11일부터 3일간 인천으로 초청, 강화도와 송도신도시 개발현장 등을 돌며 투자설명회를 갖게 된다.
 
모천 행사는 바다로 떠난 연어가 산란기에 되돌아오는 모천 회기본능처럼 이역만리 해외에서 온갖 험난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재외 동포들은 성공 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는 만큼 이들의 귀향심을 투자로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
 
이번에 인천시를 방문할 재외동포들은 미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들로 언론사 대표와 외자도입업, 제조무역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을 통한 직접투자는 물론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투자환경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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