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14일 청소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고 21세기 글로벌 어학인재 양성을 위한 ‘서구 청소년 잉글리시 씽크·토크 플러스대회’를 청라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암기식 발표가 아닌 학생들 간의 토론방식으로 진행, 협력과 생각을 모아가는 성숙한 외국어 토론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또 학교별 자체 대회를 거쳐 추천받은 초등학생(5∼6년)과 중학생을 한 조로 구성, 서로의 학습능력을 발휘하여 토론 역량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 결과 ▶대상 김윤재 외 4명 ▶금상 최은서 외 4명 ▶은상 신유채 외 4명, 강지원 외 4명 ▶동상 황유찬 외 4명, 고은비 외 4명이 수상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토론을 통해 외국어로 생각한 것을 정리해 말할 수 있는 학생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면서 외국어 교육특구 및 교육국제화특구로서의 확고한 기초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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