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노곡1리는 농촌진흥청 시험연구사업인 농촌노인대상 공감능력향상프로그램 현장적용 장기프로그램인 구구팔팔마음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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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1리는 450여 주민들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주민 간 화합이 잘되며 노인들의 모임 활동이 활발한 마을이다.

65세 노인 비율이 25%를 넘는 초 고령화 마을로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통해 농촌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건강관리를 돕고 소일거리 발굴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해 서로 단합하면서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돼 있다.

이에 따라 노곡1리 장수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회 과정으로 진행하는 공감능력향상 프로그램은 노인상담전문가의 지도로 마음열기, 자신·타인 이해하기, 공감하기, 귀 기울이기, 요청하기, 관계맺기, 공감생활화 하기 등의 과정으로 집단규칙을 정하고 공감향상 실습을 병행, 진행된다.

또 농촌 여성 노인의 사회적 관계 증진을 향상시켜 고령화 농촌사회에 건강하고 활력있는 마을로 기반도 조성해 오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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