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치매 돌봄 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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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베이비부머’ 31명을 대상으로 이번 과정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개강했다.

강의는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14회 56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치매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 또는 요양보호사 및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의 2배인 60여 명이 접수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센터는 전했다.

한권우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치매 국가책임제를 선언하며 치매지원 안심센터와 치매전문병원을 확충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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