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마을회는 17일 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및 다문화가족 등과 함께 ‘이웃 사랑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추장-담가주기.jpg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평택시 새마을회 주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및 사단법인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평택시지회가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정화 평택시 새마을부녀회장은 "고추장 만들기 행사가 단순한 나눔 행사에서 벗어나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해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발전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공재광 시장은 "갈수록 우리의 전통문화가 소외받고 사라지는 상황에서 새마을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