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이 ‘제131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5-Ⅱ’로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공연한다.

연주회는 19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천시립합창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인류 역사상 거대한 족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공연이다.

위대란 작곡가 시리즈는 불멸의 이름으로 남아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작품은 물론 국내에서는 자주 만나 보기 어려운 작품들을 연주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익현이 지휘봉을 잡고 부천시립합창단의 연주와 알테무지크서울의 협연으로 풍성한 울림을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작센의 선제후였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에게 헌정한 미사곡, 바로크시대에 성행했던 성악곡 형식의 칸타타, 사순절을 위한 수난곡 등 그의 대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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