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내에 있는 100세 건강실에서 주민이 스트레스와 혈관 건강도를 측정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부천시 행정복지센터 내에 있는 100세 건강실에서 주민이 스트레스와 혈관 건강도를 측정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10개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에서 스트레스와 혈관 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00세 건강실의 기능 고도화를 위해 스트레스·혈관건강도 측정기를 설치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1분 측정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스트레스와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행정복지센터 10곳에 작은 보건소 격인 ‘100세 건강실’을 마련해 주민 가까이에서 건강, 복지, 행정이 융합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세 건강실은 혈압, 당뇨, 치매, 체성분 검사 등 만성·대사성질환을 조기 검진하고 저소득층의 암, 희귀난치, 치매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100세 건강실은 개소 이후 현재까지 6만5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올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9.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100세 건강실 세 곳을 추가로 개설한다.

오는 11월에는 옥길동과 고강1동에, 12월에는 춘의동에 100세 건강실이 문을 열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