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16일 하남 자이아파트 주민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16일 하남 자이아파트 주민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추석 연휴 동안 잠시 멈췄던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지난 16일부터 하남 자이아파트(덕풍2동)에서 재가동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각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시의 현안사항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오수봉 시장이 직접 사회를 진행하면서 질문에 답변하는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이뤄진다. 연중 운영하고 있는 이동시장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미사강변도시 20개 단지와 위례신도시 6개 단지를 찾았으며, 이달부터는 신장동, 덕풍동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매주 한 번씩 운영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시정에 반영하려 이동시장실을 마련했다"며 "끊임없이 발로 뛰며 귀를 열어 주민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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