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김창만(52·배드민턴·사진)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김창만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1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7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통해 청룡장의 영예를 안았다.

소아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난 김창만은 2005년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태극마크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0년 인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멤버로 팀 내 주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SL3등급에서 선두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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