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홍명보장학재단은 17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홍명보축구교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경기장(수원종합운동장) 사용료를 30% 감면해 주고, 사무실 1곳과 어린이용 골대 등 필요한 부대시설·장비를 지원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유소년 축구 기량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능 있는 선수가 엘리트 선수로 전환할 의사가 있으면 수원지역 학교·축구 클럽에 우선 추천한다. 또 자선 축구경기 수익금 복지관 기부, ‘홍명보의 수비훈련 클리닉’ 운영, 취약계층 청소년 무료 교육 등을 추진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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