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 관계자들이 양해각서를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 관계자들이 양해각서를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 G-타워에서 야네케 판 더 와이크(Janneke van der Wijk)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 총장과 콘서바토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0U)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캠퍼스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는 1884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립대학으로, 세계 콘서바토리 순위에서 18위 권의 명문 음악대학이다. 피아노, 기악 등 클래식 분야 뿐 아니라 재즈, 팝 등 실용음악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유럽 음대와 달리, 본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할 경우 기존 대학들이 개설한 학과인 인문대, 경상대, 공대에 이어 예술대학이 입주해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동북아 교육 허브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계기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