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다음 달 24일까지 지역 내 1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지역아동센터는 지난달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 소속강사 14명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 방문해 ‘아동권리 이해 및 인권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아동 대상 눈높이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에서 개발한 ‘권리 옷 입혀주기’ 활동이 모둠별로 진행돼 아동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조항을 직접 살피고 권리침해를 받은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인권 감수성을 증진해 일상에서 아동권리 존중을 적극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 대상 아동권리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을 통해 아동 대상 아동권리교육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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