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 주요 핵심 증인인 K대표 사무실을 찾아가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특위는 지난 17일 5차 회의에서 강광섭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으로 직접 K대표 사무실을 방문해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조사특위 위원 6명이 모두 공감하면서 회의를 마친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K대표 사무실을 방문해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다.

방문 당시 K대표는 사무실에 없었으며 회사 직원 2명을 만나 K대표가 조사특위 증인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의견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연옥 위원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현재 구리시의 최대 이슈로 지역사회에 많은 논란이 있는 관계로 K대표가 반드시 의회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사특위 활동 기간은 지난달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이 기간 중 증인신문은 17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위 6차 회의는 오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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