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쌀의 소비자 인지도 개선과 소비촉진을 위해 ‘이천 쌀문화축제’에 참가, 경기미 신품종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경기미의 우수성과 품종 개발의 중요성, 개발된 신품종에 관한 특별 전시와 시식체험이 이뤄진다. 시식체험은 최근 연구 중인 나락유통체계 모델을 통해 생산된 신품종 참드림 쌀로 현장에서 즉석 도정 체험과 시식이 가능하다.

나락유통체계 모델은 맛있는 밥쌀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해 백미 위주 구매 식습관에서 가정에서 즉석 도정한 쌀로 소비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유통 모델이다. 농기원은 지난 7월부터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와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보일 참드림과 맛드림 품종은 농기원이 10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육종한 경기도 최초 고유의 신품종 쌀이다. 도내 재배환경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해 일본산 품종을 대체함은 물론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쌀이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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