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사사동 개발사업의 출발 신호등이 켜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산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된 사사동 일원에 시민의 주거안정과 부족한 청년주택,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임대주택 수요를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공람을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

사사동 공공주택지구는 2015년 10월 공공주택단지 지구지정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발주해 올 3월 경기도에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을 신청한 후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련부처 간 사전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및 사업 인정에 관한 의견 청취를 함께 실시한다.

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규모는 20만7천410㎡로 향후 주민 등의 의견 수렴절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면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특히 사사동 공공주택지구는 양촌나들목 인근 국도 39호선, 국도 42호선 수인산업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주거안정과 외부 인구의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계서류는 시 도시재생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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