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온천에 이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지난 1월 개장 이후 석모대교 개통으로 9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4만 명을 돌파했다.

추석 황금연휴에는 10일간 3만5천여 명의 이용객이 몰려 주변 상업지까지 특수를 누렸을 만큼 관광객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넘쳐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석모도 미네랄온천에 대한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온천장 인근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확충한다.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현재 35면인 주차면을 오는 11월까지 120면을 추가로 확보한다.

온천수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만일에 대비해 온천공 1기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심도 1천m, 하루 400t 규모로 사업비 3억5천5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2018년에 온천장 내 라커룸도 현 200개에서 추가로 100개를 확장할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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