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과일 가게에서 상습적으로 과일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8일 인천시 중구 경동의 한 과일 판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49)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과일 판매점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10여 차례에 걸쳐 시가 30만 원 상당의 과일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주인 B(49·여)씨의 신고로 경찰이 매장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면서 범행 사실이 발각됐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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