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 산학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 및 견학, 연구 등 인적교류 관련 협력, 의료 정보 빅데이터 분석 활용 협력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 건강증진 기여, 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활동에 상호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국민보건자료 관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 역량에 큰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인 인천지원장은 "올해 7월 지원 개원 이후 지역사회 및 의료계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했다"며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다수 부문에 1등급을 획득한 지역 최고 명문 인하대병원과 세계 수준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한 심평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지역 의료 발전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