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최근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영화영상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케빈 한슨(Kevin Hanson) 교수와 미국 선댄스 영화제 공동 창립자인 스털링 반 웨그넌(Sterling Van Wagenen) 교수를 초청해 ‘영화 및 공연예술’을 주제로 참여형 워크숍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반 웨그넌 교수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의 공동 창립자이자 미국 유명 영화감독 겸 작가다.

케빈 한슨 영화영상학과 학과장은 현대 무용과 연극학 프로젝트로 영화영상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영화영상과 공연예술 분야 진로를 희망 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워크숍을 가졌다.

케빈 한슨 교수는 서울공연예술고 무대미술학과 고교생 152명을 대상으로 무대 디자인의 연출과 구성에 대한 강의를 했다. 반 웨그넌 교수는 영화영상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영화 제작자로서 자신의 목소리 찾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쳤다.

크리스 아일랜드(Chris Ireland)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앞으로도 영화와 공연예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투자와 교육 기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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