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앨리시움㈜’가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팀앨리시움㈜’를 창업한 안영샘  학생. <인하대 제공>
▲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앨리시움㈜’이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팀앨리시움㈜’을 창업한 안영샘 학생.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앨리시움㈜’이 최근 KPU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팀엘리시움’은 관절 가동 범위 측정 프로그램(POM CHECKER)과 경혈점을 증강현실로 인식하는 프로그램(ACUMETER)을 연구 개발 중이다.

관절 가동 범위 측정 프로그램은 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정도를 촬영한 뒤 이를 분석해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경혈점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몸에 있는 경혈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연구소나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팀엘리시움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경희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팀앨리시움을 창업한 안영샘(28)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협력을 해 왔던 IGRUS 동아리와 파트너십이나 MOU를 맺어 재능 있는 후배들과 회사를 운영하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KPU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을 한 대학원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각 업체가 생산하는 아이템이 갖고 있는 경쟁력과 기술적인 차별성·효과성, 참가자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창업자를 발굴하는 행사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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