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팀엘리시움’은 관절 가동 범위 측정 프로그램(POM CHECKER)과 경혈점을 증강현실로 인식하는 프로그램(ACUMETER)을 연구 개발 중이다.
관절 가동 범위 측정 프로그램은 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정도를 촬영한 뒤 이를 분석해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경혈점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몸에 있는 경혈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연구소나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팀엘리시움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경희대 한의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팀앨리시움을 창업한 안영샘(28)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협력을 해 왔던 IGRUS 동아리와 파트너십이나 MOU를 맺어 재능 있는 후배들과 회사를 운영하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인 ‘KPU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을 한 대학원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각 업체가 생산하는 아이템이 갖고 있는 경쟁력과 기술적인 차별성·효과성, 참가자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창업자를 발굴하는 행사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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