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3.5t 미니 굴삭기 신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미니 굴삭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DX35Z-5’는 최소 2m의 선회 반경만으로 장비 회전이 가능해 도심 골목과 건물 실내 등 좁은 공간작업에 최적화됐다. <사진>
굴삭 가능한 최대 반경과 높이, 깊이 등 작업 범위가 넓고 분리형 캐노피와 야간 작업을 돕는 전면 LED 램프, 경사지 작업 편의성을 높여 주는 발 받침대 등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돼 경쟁사 동급 모델보다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5t 미만의 미니 굴삭기는 국내 전체 굴삭기 시장의 약 25%를 차지한다. 최근 5년 간 연평균 1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존 1.7t 모델과 함께 3.5t 신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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