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가운데 오른쪽)남양주시장이 국제 자매도시 베트남 빈시의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 이석우(가운데 오른쪽)남양주시장이 국제 자매도시 베트남 빈시의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에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응엔 반 루 시의장과 공무원, 기업인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문했다.

대표단은 21일까지 머물며 지난 3월 빈시에 건설한 남양주 다산로의 관리사항과 양 도시의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협의, 지역 주요시설 시찰 등을 진행한다.

시는 경제인 교류 활성화 방안과 바이어 매칭에 대한 동의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남양주 해외시장 운영에 도소매업 수출 판로를 확대 개척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시청을 찾은 방문단은 이석우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과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빈시에 개관한 남양주시 무역전시관이 양시 기업의 통상무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실질적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응엔 반 루 시의장은 "양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12년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빈시도 남양주처럼 발전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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