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영종도와 무의도 내 등산로 정비를 실시 중이다.

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영종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산림 서비스 만족을 높이고자 하반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영종도 백운산과 백년산을 비롯해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의 등산로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이들 등산로 안내판 정비, 데크 계단 및 배수로 설치, 전망 데크 유지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종도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등산로 주변 잡초 제거, 고사목 정비 등 숲 가꾸기 작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산림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등산로와 둘레길을 정비해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구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 수익효과 증대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산림 서비스 사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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