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진행했다.

구는 19일 남동구청 회의실에서 구 안전총괄실 등 7개 협업부서와 인천교통공사,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육군7851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8개 유관기관, 그리고 주민들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과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토론기반훈련의 적정성, 현장훈련 목표 달성, 훈련평가 등 훈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한 안전한국훈련 준비사항 최종점검을 비롯해 지하철 대형사고 가상 상황에 대한 적절성 여부, 인력과 장비 지원사항 점검 등을 검토했다. 앞서 구는 회의 진행 전 훈련 주제인 지하철 대형사고 발생을 가상해 상황판단회의를 열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모의 토론훈련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합동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보완사항들을 본 훈련 전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