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태권도시범단이 제3회 세계생태교통페스티벌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원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타이완 가오슝시에서 열린 제3회 세계생태교통페스티벌에 초청된 수원시태권도 시범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3차례의 태권도시범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가오슝시 체육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고등학교에서 열린 1·2차 공연에서는 1천명 이상의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하기도 했다.

 19일 마지막 공연에서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과 가오슝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수원시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태권도가 타이완에서도 인기 종목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세계각국의 관광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돼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수원시태권도시범단의 글로벌 공연을 강화해 수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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