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국화도 매박섬 해안가에서 18일 오후 11시 11분께 낚시를 하던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김모(90·서울 거주) 씨가 19일 오전 6시 50분께 국화도 매박섬 해안가에서 수색 중이던 해경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숨진 김 씨는 18일 오후 6시부터 일행 2명과 국화도 북쪽 매박섬에서 낚시를 하던 중 이날 오후 11시 11분께 같이 낚시를 하던 일행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 2척, 당진파출소 순찰정 1척, 민간 해양구조선 1척을 비롯해 당진파출소, 국화도치안센터 경찰관 및 지역 주민 등을 동원, 국화도 인근 해상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던 중 국화도 매박섬 해안가에서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평택해경은 실종자 가족, 같이 낚시하던 일행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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