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체육회가 주관한 제22회 장환배 테니스 대회가 지난 21일 하남 유니온테니스장과 신장 테니스 코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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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조장환 대회장과 오수봉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시의회 의장, 문외숙 부의장, 윤태길 도의원, 이정훈 도의원, 박진희 의원, 김영도 하남시 테니스협회장, 각 테니스 동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장환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하남은 수도권의 요충지로 공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으로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30여 년 전만 해도 생활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체육시설이 없어 건강한 체육활동이란 생소한 때도 있었다"며"이 대회를 통해 상호간의 유대와 친목을 다지고 건전한 정신과 건강 생활의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도 하남시 테니스 협회장도 "조장환 대회장께서 22년간 장환배를 통해 하남시 테니스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셨다"며 "이에 테니스 동호인들은 항상 감사함과 고마움에 보답코자 테니스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환배는 지난 1989년 시로 승격되면서 하남시 테니스 협회 발족과 더불어 하남테니스 발전에 효시였던 조장환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육인으로서 시를 사랑하는 사명감과 열정이 오늘에 시 테니스 발전에 초석이 돼 올해로 22회 장환배 테니스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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